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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차세대 UC 솔루션·전기차 부품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1:37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3:57

AI 데이터센터 효율성 높이는 차세대 울트라커패시터
전기차 부품 경량화 기술로 양산 예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머트리얼즈는 오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차세대 울트라커패시터(UC) 솔루션과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UC 솔루션은 초고속 충·방전과 고출력 특성을 갖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순간적인 전력 사용량이 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최대 전력을 공급하며, 기존 배터리보다 긴 수명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5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의 LS머트리얼즈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에 활용되는 '셀듈(Celldule)'은 셀과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기존 분리형보다 성능이 2배 향상됐다. 특히 개별 셀 전압 조절 기능이 추가돼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LS머트리얼즈는 UC 업계 최초로 '스마트 벨런싱 2.0'을 적용한 'UC 기반의 그리드포밍(Grid-forming)'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개별 셀의 수명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전체 시스템 수명을 2배 늘리고,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변동에도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LS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전력설비 기업 S사와 솔루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달 미국 'AI데이터센터월드' 전시회에 참여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전기차 차체 및 배터리 하우징에 적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전시했다. 이 부품은 기존 제품보다 약 30% 가벼우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하는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연내 양산 및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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