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신규 참여자 13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동일한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2년 뒤 최대 500만 원(원금 480만 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000명 모집에 1만 4621명이 신청해 14.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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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적금 안내[사진=전북자치도]2025.03.05 lbs0964@newspim.com |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39세 근로 청년이며, 중위소득 14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들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두배적금 플랫폼'(https://double.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단순한 목돈 마련 지원을 넘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금융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초 교육도 포함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미래 설계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