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민심 풍향계로 꼽히는 '4.2 구로구청장 보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뉴스와 에브리뉴스가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로구청장 후보 지지도' 및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43.7%, 자유통일당 이강산 10.7%, 진보당 최재희 4.0%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0.1%, 지지 후보 없음 21.7%, 잘모르겠다 9.8%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국민의힘은 이번 구로구청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본인이 설립한 회사 약 170억원 상당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에 반발해 사직했다.
이번 조사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1%, 국민의힘 28.1%, 조국혁신당 4.1%, 자유통일당 3.9%, 개혁신당 2.5%, 진보당 1.6% 등이다. 기타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15.6%, 잘 모르겠다 1.8%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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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주말인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단체인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회 주최로 민주당 규탄 및 주사파 척결 집회가 개최됐고(왼쪽), 광화문 북측광장 인근에서 진보 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주최로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이 진행됐다. 2024.11.30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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