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반도체·이차전지·방산 등에 50조원 지원…정부,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중 은행과 협력시 100조원 이상 집중 지원 가능
정부 보증 기금채·산은 자체 재원 활용, 중견·중소기업도 지원
저리 대출 외 지분 투자·후순위 보강 등 종합 지원 추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방산, 백신, 로봇, 수소, 미래차, AI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관계부처 합동 논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 후 이를 기초로 시중 은행과 협력하면 총 100조원 이상의 집중 지원도 가능하다고 발표해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첨단산업계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경제부처 합동회의를 거쳐 50조원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표 제공=금융위원회] 2025.03.05 dedanhi@newspim.com

금융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재원에 대해 정부 보증 기금채와 산은 자체 재원 활용 기금 출연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 소요와 채권시장 여건을 감안해 매년 국회의 정부보증동의 한도 내에서 순차적으로 발행하며, 투자 기간 동안 기금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기금에 출연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저리 지원 프로그램(3년 17조원) 중 2025년 분인 4조2500억원은 예정대로 운영하고 남은 2년 분은 기금으로 통합해 운영되며, 반도체 산업에는 2년간 남은 12조7500억원에 더해 기금 종료 시점까지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대기업 뿐 아니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까지 제한 없이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저리 대출 외에도 정책금융기관이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던 지분 투자, 후순위 보강 등 종합 지원을 진행한다.

지분 투자는 시장성 차입과 저리 대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이 대규모 공장설비를 신설하는 경우에 지원기업과 SPC를 설립하거나 기금이 일정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진행한다. 간접투자의 경우에도 민간자금 매칭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 기술,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 전력 및 용수 등 초장기 인프라 사업에도 기금이 후순위 보강하고 산은 본체·민간은행과 대규모 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반도체 뿐 아니라 이외의 첨단산업에도 설비투자와 R&D 등 자금을 국고채 수준의 낮은 금리 대출이 지원된다. 다만 단순 운영자금 또는 기존 차입금 상환 목적 자금은 원칙적으로 제외된다.

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수주 경쟁시 수주산업의 구매 상대방에게 금융지원 패키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국들과 조 단위 수주 경쟁 중인 방위산업은 구매국에서 금융 패키지를 원했지만 그동안 정책 금융기관의 한도 및 금리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운용의 전문성·책임성 확보와 투명하고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기금운용심의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은 총 7명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 추천 2명, 기재부 장관·산업부 장관·금융위원장·대한상의 회장 추천 각 1명, 산은 회장이 지명하는 산은 임직원 1명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 산업의 추가, 연도별 운용 규모 등 기금 운용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기금 운용 심의회의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당국은 기금 조성을 위해 3월 중 산은법 개정안 및 정부보증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속도감 있게 이를 추진할 예정이며 법 통과시 최소한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속히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