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취임 1주년 맞은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13:24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13:24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침체된 건설경기의 위기 극복,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4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건설업계에 당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모든 건설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하여 위기를 벗어나자"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년은 녹록지 않은 시기였다. 대외적으로 중동 불안, 러·우전쟁 장기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가중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내적으로도 3중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원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

그럼에도 한 회장은 국회와 정부, 언론계, 지자체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건설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한건설협회 중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원자재값, 공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현장 곳곳에서 분쟁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적정공사비 여건 조성 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또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서 일반관리비율 최대 2%p 상향, 공사비 단가심사기준 강화를 통한 낙찰률 상향 등으로 공공공사 수익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 유동성 지원 정책'을 이끌어냈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나섰다. 그 결과 기존 32개에 달하던 PF 수수료 항목을 11개로 줄이고 불필요한 수수료를 폐지하는 '부동산 PF 수수료 모범규준'이 제정됐다.

한 회장은 올해 건설산업과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 회장은 "건설기업 금융 유동성 해소를 위해 자금 공급 지원확대를 통한 PF 사업 정상화에도 주력하겠다"며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및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건설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현장의 안전 시공 및 품질 강화를 위해 공사원가 산정체계 및 표준품셈 현실화, 발주제도 개선으로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합리적 안전제도 운영,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건설동행위원회를 통해 건설산업의 기술혁신, 제도개선, 일하고 싶은 환경 구축, 사회적 가치 강화, 긍정적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기업으로 탈바꿈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