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달 28일 개막 이후 연일 많은 외지 관광객이 운집하면서 대박 릴레이를 이어오던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축제 마지막날인 3일 전격 취소됐다.
경북 울진지역을 비롯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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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경북 울진의 대표 먹거리축제인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열리는 후포항 왕돌초 광장을 찾은 관광객과 축제객들. 2025.03.03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3일 오전 8시18분 울진군청 알리미를 통해 "대설과 강풍으로 군민들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3일 진행 예정이던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개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054-7895485)로 하면된다.
한편 울진지역에는 밤새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3일 오전 현재도 강풍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오는 5일 오전(06~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동해안 10~20cm(많은 곳 경북북동산지 30cm 이상) △경북북부내륙 5~10cm 대구(군위), 경북남서내륙 3~8cm △대구(군위 제외).경북남부(남서내륙 제외), 울릉.독도는 1~5cm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