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4월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차정인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부산 부산진구 차정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민주주의와 평등, 인권의 가치를 지키는 중요한 선거이며, 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차정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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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지난 1일 차정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차정인 부산교유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차정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3.02 |
그러면서 "차 후보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동하며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의 따뜻한 변호인이었으며, 경남지역에서 시국사건을 도맡아 공안 당국에 맞선 민주 변호사로 활약했다"면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운동가로서 경남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해 헌신하며 맡은 일마다 큰 성과를 이루었기에 그의 능력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치켜세웠다.
또, "경남 시민사회단체의 마음과 차정인의 진심이 부산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부산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부산과 경남은 부마 민주항쟁을 함께한 뜻깊은 관계"라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