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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닛산 신용등급 강등...글로벌 3대 신평사 모두 '정크' 등급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08:46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08:4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6일, 닛산자동차의 신용등급을 BB+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S&P,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닛산을 투자 부적격 등급인 '투기적(정크) 등급'으로 평가했다.

투자 적격 등급의 하한선은 BBB- 수준이다. S&P는 닛산을 BB+, 무디스는 Ba1(BB+에 해당)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피치는 닛산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 "수익성이 낮은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회복 속도가 이전 예상보다 더딘 점"을 들었다.

또한 닛산의 자동차 부문 EBIT(이자 및 세전 이익)와 순현금흐름이 "2026년 3월 회계연도까지 마이너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산은 13일, 2025년 3월 회계연도의 최종 손익 전망치를 800억엔 적자(전년은 4266억엔 흑자)로 발표했다. 제품 경쟁력 저하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인력 감축 및 생산 능력 축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닛산이 13일 실적 발표를 한 이후 일본계 대형 신용평가기관인 R&I(등급투자정보센터)와 JCR(일본신용평가연구소)도 각각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했다.

닛산자동차 브랜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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