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424곳 대상으로 안전 강화 조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4월 15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기인 2월부터 4월 사이 동결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낙석,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된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옹벽, 석축, 급경사지 등 주요 취약 시설 424곳을 선정하고, 종합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각 시설물 관리부서와 개발인허가 부서가 자체 계획을 세우고 위험성이 큰 시설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지난 17일 시작됐다. 경미한 문제는 즉각 시정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산을 확보한 후 보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
[사진=파주시] 2025.02.26 atbodo@newspim.com |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시민들 또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