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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AI 활용해 전세보증금 채권 회수율 높인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1:01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11:01

AI와 빅데이터 접목… 공사 업무 혁신 나선다
사내 빅데이터분석팀도 신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금 반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26일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채권의 회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채권관리 서비스 및 그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채권 회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2021년에 출원을 신청했고, 지난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HUG는 특허받은 모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채권 회수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임대인의 상환 의지와 낙찰가율 등 다양한 요소를 예측해 채권회수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실무에 활용해 대위변제 채권 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사내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해 특허받은 사항을 고도화하는 한편, 경영 환경 변화에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성우 HUG 빅데이터분석팀 팀장은 "공사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데이터 기반 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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