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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손잡고 K-방산 수출 박차… AI·드론 도입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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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첨단민군협의체' 출범식 개최
AI·드론 등 민간 첨단기술 적용 확대
방산수출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K-방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방산업계가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6일 '2025 드론쇼코리아'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육·해·공군과 산·학·연이 참여하는 '첨단 민군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육군(오혁재 소장), 해군(김태훈 소장), 공군(이태규 소장)의 기획관리참모부장을 비롯한 산·학·연 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운영방안과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및 방산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가운데줄 오른쪽 두번째)과 육·해·공군 대표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첨단민군협의체 출범식'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6 dream@newspim.com

또한 대한민국 육·해·공군과 민(民)을 대표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민군협력진흥원간에 첨단기술기반의 민군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최근 미래 전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방에서 AI, 드론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민간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군간 기술융합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

협의체는 ▲민군간 정보교류 활성화 ▲군 수요 기반의 혁신적인 R&D 신규 과제 발굴 ▲민군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 산하에 지상, 해상, 공중 등 3개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의체에서 제안하는 우수 R&D과제에 대해서는 신규 R&D로 우선 지원하는 등 정부 R&D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방산수출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산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민군간 원팀의 국가적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면서 "첨단민군협의체가 민군간 최고의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AI, 드론 등 민간 첨단기술의 국방적용 확대 등 지속가능한 K-첨단방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 네번째)과 육·해·공군 대표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첨단민군협의체 출범식'에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6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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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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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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