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3000여명 군민 참여 '격의없는 대화의 장'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노벨 문학도시 실현과 주민 의견 수렴을 목표로 한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 군수는 10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주민과 만나 소통하며, 노벨 문학도시 비전과 민생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대화는 유치면에서 시작해 장흥읍에서 끝났으며, 주민들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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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 장흥군수, 군민과대화. [사진=장흥군] 2025.02.21 ej7648@newspim.com |
올해는 처음으로 서면 접수 방식을 도입, 약 20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김 군수는 군정의 주요 성과와 2025년 비전을 발표하며, 2024년 국도비와 공모사업비 2,303억원 확보와 수출액 103% 증가 등을 언급했다.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실현을 위한 비전은 ▲지역산업 육성 ▲인구 감소 대응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이다. 특히 ▲농촌형 친환경 인증 ▲소상공인 지원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강조했다.
또한 국도23호선과 국도18호선 확장사업의 정부 예타 통과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장평 봉림~장동 배산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한 설계 착수 계획도 밝혔다.
건의사항은 책 읽는 마을 조성, 표고버섯 산업 육성, 친환경 농업 지원, 침수 위험지역 및 하천 정비 등으로, 장흥군은 이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융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