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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늘봄학교' 내달 전면 운영…안전·양질 교육 제공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1:04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1:04

국·공립초 409개교 1~2학년 학생 누구나 참여
3월 개학일부터 늘봄학교 정상 운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안전관리 강화 및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착시키기위한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연계해 종합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 달부터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은 늘봄학교 체제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늘봄학교 모습[사진=전북교육청]2025.02.20 lbs0964@newspim.com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지원 대상이 확대돼, 이제는 원하는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409개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거쳐, 내달 4일 개학과 동시에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한 지침을 보완하고, 늘봄실무인력, 학교 안전지킴이 및 경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및 인터폰, 비상벨 등 안전설비도 강화된다. 

또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데도 노력한다.

지난해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에 이어, 올해는 2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학습 및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늘봄지원실' 구축 및 행정 부담 경감을 통해 학교 안팎의 늘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 전북형 늘봄학교가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달성해 우리 교육청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늘봄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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