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사회 열고 의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20만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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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 |
주당 가액은 5000원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354억원가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배당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해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말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매년 2%(20만주) 이상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