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재영솔루텍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한 '지 스토퍼(Z Stopper) 디핑 고정형 카메라 모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외부 충격 발생 시 OIS 캐리어의 과도한 움직임이나 진동을 최소화해 안정화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포커싱 속도 저하 없이 동작 정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OIS 카메라 액츄에이터의 Z 스토퍼 체결 및 본드 도포 방식을 개선했다. 이로써 생산 공정에서의 작업성과 수율 향상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성능 구현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 |
재영솔루텍 로고. [사진=재영솔루텍] |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고성능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OIS 액츄에이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Z 스토퍼 디핑 특허 취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전 시리즈(S25, S25+, S25 울트라)에 자사 액츄에이터를 공급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