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0% 증가...공공기관 120여곳·금융권 4곳 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두레이가 Dooray! AI(두레이 AI)를 중심으로 공공·금융 부문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18일 NHN두레이는 올해 상반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두레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SaaS 형태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두레이는 공공기관 120여 곳에서 이용 중이다. 지난해에만 근로복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공항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40여 개 기관이 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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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두레이] |
금융권에서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4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확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NHN두레이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두레이 서비스 자체 매출은 51% 성장했다. NHN두레이는 AI 기반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2025년 성장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해는 금융기관의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과 함께 공공기관 내 AI 중심의 협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