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7일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알아두면 쓸데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22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의 이환율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검사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은 후, 기본적인 당뇨병 교육, 영양·운동 교육, 자가 혈당 측정법, 투약 교육 및 당뇨발 관리 실습 등을 받는다. 개인당 제공되는 혈당스틱 50개를 이용해 자가 측정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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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진행 [사진=구리시] 2025.02.18 atbodo@newspim.com |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당뇨병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교육 내용을 실천해 당뇨 합병증에서 자유롭고 싶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교육인 2기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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