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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주민규, 개막 라운드 '별 중의 별'…베스트 팀은 전북 현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1:0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프로축구 K리그1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공식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주민규를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민규는 대전이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더, 후반 44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과 쐐기 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포항전 13년간 5무 1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주민규는 전진우(전북), 모따(안양)와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미드필더는 최건주(대전), 라마스, 세징야(이상 대구), 김준하(제주)가 뽑혔다. 수비수는 김현우(대전), 박진섭(전북), 안태현(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 베스트 팀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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