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세븐틴의 팬미팅 브랜드 '캐럿 랜드'가 대형 스타디움에 상륙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3월 20~21일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세븐틴 아홉 번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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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세븐틴이 3월 인천문학 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연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25.02.17 alice09@newspim.com |
팬미팅이 대형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건 이례적이다. 지난해 150만 명(온·오프라인 합산)에 달하는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세븐틴의 막강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아쉽게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캐럿(팬덤명)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이날 공개된 '캐럿 랜드' 포스터는 드넓은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환하게 미소 짓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공중에 흩날리는 종이 폭죽은 신나는 분위기를 예고한다. 세븐틴과 캐럿의 공식 로고를 비롯해 'TEAM SEVENTEEN', '0526'(세븐틴 데뷔일), '0214'(캐럿 생일) 등 의미 있는 표식을 찾는 재미도 크다.
세븐틴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데뷔 10주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지난달 8일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를 발매했고, 약 4개월 간 이어진 '세븐틴-라이트 히어-월드 투어'도 아시아 4개 도시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월에는 멕시코로 향한다. 멤버들은 라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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