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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 '제2의 투자기회'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08:26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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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연동, 자율주행 대중화 가속화
자율주행 산업 '5대 세부영역' 성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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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① '제2의 투자기회'>에서 이어짐.

◆ '쉬안지 아키텍처'에 딥시크 AI 모델 연동 

또 하나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은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가 개발한 AI 모델과 전면 연동된다는 것이다.

양둥성(楊冬生) 비야디 수석 부사장 겸 자동차 신기술 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비야디의 쉬안지(璇璣) 아키텍처가 딥시크 AI 모델과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쉬안지'는 지난해 1월 비야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화-전기차 융합 스마트 드라이빙 아키텍처로서 '1개의 두뇌, 2개의 단말, 3개의 네트워크, 4개의 체인'으로 구성돼 있다. 기가비트 이더넷 통신을 통해 차량 내 의사결정과 제어의 고도 집적화를 실현하고, 통신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천신의 눈 세 가지 버전 모두가 동일한 쉬안지 아키텍처를 채용했고, 지능화 하드웨어를 선제적으로 탑재했다. 세 가지 솔루션이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향후 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플랫폼 기능을 동기화하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중저가 차량을 통해서도 선진적인 자율주행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중저가 차량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으면서 업계 경쟁이 후반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율주행 트렌드의 가속화는 자동차 기업의 기술 원가 절감 능력과 공급망 체계에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업계 내에서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사진 = 비야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4년 3월 26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45회 방콕 국제 모터쇼'에 마련된 비야디 전시관 전경.

◆ 자율주행 산업체인 '5대 세부영역' 성장성

전문기관은 향후 2년간 업계 경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자율주행 산업체인의 4대 핵심 하드웨어 영역인 '자율주행 칩, 제어기, 센서, 카메라, 커넥터' 부문 모두에서 수혜가 예상되며, 그 중에서도 칩과 제어기 분야의 성장 탄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중신증권(中信證券∙CITIC) 보고서를 기반으로 중국 자율주행 산업체인을 구성하는 세부 하드웨어 영역별 성장 전망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율주행 칩 : 기술국산화는 자율주행 칩 산업에서 여전히 핵심 성장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프리미엄(고급) 자율주행 칩 시장의 성장여력이 눈에 띄게 확대되면서, 2025년 중국 내 출하량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890만 개 이상을 기록하고,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4% 성장한 12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제어기 : 자율주행 산업의 완성품 부문으로, 낮은 등급 제품은 해외 공급업체를 통해 수급하고, 고급 제품은 기술국산화를 통해 자체 수급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5년 중국 내 제어기의 출하량은 약 1700만 세트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그 중 주차·주행 통합 도메인 컨트롤러는 613만 세트로 전년 대비 1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제어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8% 성장한 547억 위안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며, 그 중 주차·주행 통합 도메인 컨트롤러 시장이 약 8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라이다 센서 : 중국 완성차 브랜드 중 NOA(자율주행보조시스템, 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탑재한 차종은 거의 대부분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본으로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카메라와 센서'의 한 종류로, 고출력의 펄스 레이저를 사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와 함께 수요가 급증할 대표적인 고성장 세부 산업 영역으로 꼽힌다.

참고로 라이다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의 위치, 속도, 크기 등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라이다와 레이더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 라이더가 정밀함이 강점이라면 레이더는 가격이나 악천후 방어력 등에 있어 더욱 강점이 있다. 향후 두 기술이 각자의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하나의 통일된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 전문 조사기업인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2029년 전세계 자동차 라이다 시장 규모는 38%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 센서 산업체인 중에서 특히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으로 꼽힌다. 

중신증권 추산에 따르면 2025년의 경우 중국 내 라이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75% 늘어나 2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산 라이다가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한다. 전세계 TOP3 라이다 공급사가 중국 기업이다. 중국 라이다 시장은 로보센스(2498.HK)와 헤사이그룹(나스닥 ADR, 티커:HSAI), 이노뷰전(圖達通∙Innovusion), 화웨이(華為∙HUAWEI)의 4개 공급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로보센스와 헤사이그룹의 2대 선두기업으로 점유율이 더욱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 카메라 : 중∙고급 자율주행 솔루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센서로, 중∙고급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 저급 솔루션 대비 차량당 장착 수가 배로 증가한다. 향후 성장여력 확대 가능성이 큰 영역은 주행용 카메라 시장으로, 2025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난 4976만 개에 달하고,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5% 성장한 12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 고속 커넥터 : 고속 커넥터와 센서의 필요 수량은 1:1 비율로서, 업계 국산화율이 낮아 향후 성장할 수 있는 시장 공간이 매우 큰 영역 중 하나로 꼽힌다. 고급 자율주행 차량당 가치는 500위안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 자율주행 기능 고속 커넥터의 중국 시장 규모는 115억 위안 이상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③ '제2의 투자기회'>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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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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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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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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