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0시간 원격 교육으로 적응 지원
교수 역량·교직 소양 강화 위한 실습 중심 강좌
인근 대학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상생 도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이달 11일부터 24일 사이에 2025년 신규임용예정 교사 24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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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규임용예정 교사 2415명 역량 강화 현장사진. [사진=경기도교육청] |
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유치원 148명, 초등 1319명, 중등 948명을 포함한 교사를 대상으로 총 30시간의 원격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수의 목적은 신규교사들의 교직 적응을 돕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배양하여, 교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주요 강좌 내용은 교수 역량, 교직 소양,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이해와 실제, 수업 고수들과의 만남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연수원이 인근 극동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급식의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명됐다.
연수원 측은 신규교사들이 교육 철학을 확립하고 학생 지도 및 수업 운영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심한수 원장은 '만남은 교육에 선행한다'는 볼노프의 말을 인용하며, "교육에 앞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인격적 관계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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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규임용예정 교사 2415명 역량 강화 전경사진. [사진=경기도교육청] |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