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도가 26일 어촌 투자와 관광어업 육성으로 어촌 인구 1000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1시·군 1호텔 조성 등으로 어촌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 해녀 미식관광·해양생태여행·유어장 확대 등으로 어촌을 생산·휴식·체험·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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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 기반 미식관광·유어장 활용...생활인구 확대
[포항·경주·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대규모 어촌 투자와 관광 어업 육성으로 어촌 생활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선도해 어촌 경제 새 활로를 연다.
경북도는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지역에 어업·관광·체험이 연계된 새로운 어촌형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어촌 투자와 관광 어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어촌 육성 프로젝트는 대규모 어촌 투자를 통한 생활·안전·관광 인프라 확충하고 해녀와 어촌계 육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 어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관광 어업은 기존 어업 생산 기반에 관광, 체험, 미식, 해양 생태 콘텐츠를 결합해 어촌의 소득원을 다변화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는 새로운 어촌 경제 모델이다.
앞서 경북도는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어촌 신활력 사업 19개소 2179억 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1조 3000억 원, 해양 치유센터 340억 원, 해양레저관광거점 490억 원 등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어촌 신활력 사업 같은 대규모 어촌 투자를 통해 경북 연안 5개 시·군에 '1시·군 1호텔' 건립을 목표로 활발한 사업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영덕 강구에 유명 민간 호텔이 건립·운영되면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관광 어업 육성 분야는 해녀와 연계한 미식 관광과 어촌계 마을 어장을 활용한 해양 생태 여행 활성화에 집중한다. 경북도는 2023년 경북 해녀협회 출범 이후 해녀 6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녀 합창단, 공예, 바리스타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녀 요리 레시피', '해녀 문화 인문 사전' 발간,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해녀 맥주 개발, 지역 예술 작가 협업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경북도는 해녀들이 지금까지 준비한 6차 산업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어촌계 공동 작업장 등 바다 인접 공간을 미식 문화 공간으로 정비하고 해녀 체험, 쿠킹 클래스, 이색 공연이 어우러진 경북만의 차별화된 미식 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북 동해안에 현재 3개소만 운영되고 있는 유어장을 20개소로 확대해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한 어장 훼손을 줄이고 이를 건전한 생태 체험형 관광 문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여기에 민간 환경 단체와 어촌계원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도 실시해 관광과 휴식, 생태 보전이 어우러지는 해양 생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경북도 문성준 해양 수산국장은 "어촌은 단순한 생산의 공간을 넘어 휴식과 체험,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규모 어촌 투자와 관광 어업 육성을 통해 국민에게는 머물고 싶은 어촌, 다시 찾고 싶은 바다를 제공하고 어촌 지역에는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