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어린이 택견단이 출범했다.
16일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어린이 택견단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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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린이택견단 발대식. [사진= 충주시]2025.02.16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에는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시 의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택견단 발대식을 축하했다.
어린이 택견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훈련을 받으며 지역 문화행사, 전국대회, 국제교류 행사 등에 참가해 택견의 전통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특별 초청 공연을 펼치며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 어린이 택견단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어린이 단원들이 택견을 통해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예절을 배우며, 택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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