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민주연합과 청주촛불행동은 14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공수처의 윤 대통령 수사권 부재를 주장하며 극우세력의 내란 동조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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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사퇴 촉구 기자회견. [사진=충북민주연합] 2025.02.14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북지사 명의로 이러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그동안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러 차례 공수처 수사를 비판한 바 있다.
충북민주연합은 앞서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과 윤갑근 변호사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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