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집주인의 침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 없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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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현장.[사진=동해소방서] 2025.02.14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안방의 제습기에서 불이 났으나, 주인 A씨는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성공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이미 진압된 상태를 확인했다.
화재로 인해 주택 탄화 6㎡, 그을음 30㎡와 일부 가재도구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적절한 소화기 사용 덕분에 피해 규모는 600만 원에 그쳤다.
이경오 동해소방서 대응총괄과장은 평소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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