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2025년은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미래교육청'으로 출범할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변화하는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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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올해 신설, 확대 및 심화되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76개 실천 과제 중에서 학교 현장에 홍보가 필요한 중점 과제 16개를 다루고 있다.
이 자료는 14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되어 새 학년 준비기간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의 주요 내용은 새롭게 변경된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반영한 4대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교육 1 섹터'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유·초 이음학기 운영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특수교육 지원 확대 ▲IB 학교 단계별 운영 확대 ▲교육활동보호 안심 전화 탁(TAC: Teachers Assistance Call) 신속 지원을 추진한다.
이어, '교육 2 섹터'에서는 경기공유학교와 협력해 ▲경기공유학교 참여 대상 확대 ▲온라인 시스템 통합 운영 및 학점(수업)인정 프로그램 확대 ▲교육 중심의 영재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꿈it(잇)다' 운영 ▲늘봄학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늘봄전담인력 배치 및 늘봄전담실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3 섹터'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를 기반으로 ▲경기이음온학교를 3월 1일 개교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 '하이코칭' 구축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확산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위해서는 ▲교직원 맞춤형 복지 확대와 ▲학교 지원 중심 지방교육행정기관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2025년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해이며,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향후 계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