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점 17곳이 피해를 입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시 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점 17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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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화재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
화재는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인지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07명과 장비 3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전 1시 50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시장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 손실은 4억3741만 원으로 추산된다.
소방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