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이달 초 연 토론회 후속 자리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만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했다.
![]() |
용인시의회와 단국대학교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용인시의회] |
간담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재하고, 용인시의원, 용인시 관계자, 단국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관계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유현실 단국대 HUSS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려면 시와 기업, 학교가 앞장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기술과 산업 발전이 속도를 내면서 이를 조화롭게 활용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나연 의원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의회와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를 이어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