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90% 이하 가구 대상 확대
진주복지톡 효율적 상담 시스템 운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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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복지콜센터 내부 전경 [사진=진주시] 2025.02.13 |
이를 위해 진주복지콜센터와 진주복지톡(카카오채널)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규모는 긴급생계비 16억 200만원, 의료비 5억 4400만원 등 총 22억 7400만원에 달했다.
올해는 '경남형 희망지원금사업'이 새롭게 시행되면서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는 기존 중위소득 75% 기준보다 확대된 것이다. 지원 내용은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7만 2700원, 의료비 최대 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시는 복지콜센터를 통해 위기가구 신고를 접수하며, 전화와 방문, 진주복지톡(카카오채널)의 1:1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정보와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복지콜센터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