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으로 베트남, 우간다, 모리셔스 등지에서 인턴근무를 마친 청년들이 근무에서 체험한 바를 글로 모은 수기집이 나왔다.
이들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들은 해당 공기업의 채용가점을 받을 예정이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제4기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 10명은 최대 6개월간의 해외 근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과 함께 근무 중 체험한 바를 기술한 수기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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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사진 가운데)과 청년인턴 근무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해건협] |
제4기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은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고 해외 인프라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3개사가 공동으로 선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3명으로 베트남(2명), 쿠웨이트(1명) 두 곳으로 파견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총 4명으로 네팔(2명), 우간다(1명), 모리셔스(1명)에 각각 인턴을 보냈다. 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케냐(1명), 인도네시아(1명), 사우디아라비아(1명)를 포함해 3개국에 3명의 청년인턴을 파견했다.
해당 공기업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우수 인턴 수료자에게 채용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인턴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 인턴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체험 수기집도 발간했다. 이 수기집에는 해외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도전과 성장 스토리가 담겨있으며, 향후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란 게 해건협의 소개다.
수기집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내 '정보마당-연구보고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