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FOMO'가 대서양 건너 유럽으로, 3가지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스톡스600 한 달 반만에 8%, 독일 11%
올해 유럽의 미국 '아웃퍼폼' 정도, 이례적 수준
중장기·단기자금 모두 대거 유입, 대폭 배분
정치 여건, 통화정책, 경제 기대 등 '3박자'

이 기사는 2월 12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초반 유럽 주식시장의 '아웃퍼폼'이 두드러진다. 작년까지 투자금 '외면' 현상이 계속되며 순유출을 경험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다. 중장기 성격의 투자금뿐 아니라 단기 성향의 자금까지 가세하는 등 종전 미국 주식시장에서나 봤던 'FOMO(Fear of Missing Out; 기회 상실 우려)' 심리를 연상케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1. 자금 밀물

유럽 주가지수 STOXX600은 올해 들어 11일까지 약 한 달 반 만에 8%가 올랐다. 미국 주가지수 S&P500의 같은 기간 상승률 3%를 크게 앞서는 성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하순부터 신고가를 거듭 경신 중이다. 독일 DAX와 스페인 IBEX35가 각각 모두 11% 오르고 프랑스의 CAC40이 10%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STOXX600의 아웃퍼폼은 규모로 보나 그 자체로나 이례적이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STOXX600이 S&P500의 성과를 아웃퍼폼한 것은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0번째, 올해처럼 5%p나 앞서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또 연초 이후 유로화 환율이 큰 변동이 없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유럽이 크게 앞서는 것은 여러모로 흔하지 않은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투자금 성격을 막론하고 다수가 유럽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EPFR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유럽 주식펀드(ETF 포함)의 4주간의 투자금 유출입 동향을 보면 순유입액은 50억달러 정도로 파악된다. 작년 대부분 순유출을 경험한 것과 대조적이다. 작년 말 무렵에는 순유출 규모가 150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그 뒤부터 유입이 유출을 압도하는 현상이 완연하다.

헤지펀드 유입도 활발하다. JP모간이 자사 고객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파악한 프라임브로커리지 데이터에 따르면 북미(NA) 대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주식 투자금 순유입액은 1월 바닥을 찍고 상승 중이다. 관련 비율 상승은 헤지펀드들이 NA의 주된 시장인 미국에서 자금을 빼고 EMEA의 주력인 유럽으로 투자금을 옮기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아울러 헤지펀드뿐 아니라 뮤추얼펀드나 연기금 등의 펀드매니저 의견까지 포괄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월간 설문 1월분 결과에 따르면 관련 응답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유럽 주식 배분 변화폭은 25년 만에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양한 투자 주체들의 움직임과 포트폴리오 배분 현황을 종합해 볼 때 유럽 주식의 선호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 3가지 이유

유럽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히 호전된 것은 정치 불안감의 후퇴와 정책금리 인하 전망, 경제 개선 기대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정치 불안감 후퇴로는 ①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수개월 내 중단 기대감 ②독일 총선(2월23일)을 계기로 한 독일의 재정정책 확대 전망 ③영국과 프랑스에서의 정치 안정성 확보 등이 거론된다. 아직 프랑스에 대해 정부의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최근 총리가 불신임 투표를 극복하는 등 점진적으로나마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해석이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을 둘러싼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대조 상을 그린다. ECB는 작년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6차례 금리를 내렸고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3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 중이다. 하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최근 들어 축소돼 1차례 정도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의 금융여건지수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유로존의 금융여건의 격차는 축소되고 있다. 유로존의 여건이 완화하면서다.

경제활동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1월 유로존의 경제심리지수(ESI,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공표)는 작년 12월의 4년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해 이코노미스트 기대치를 상회했다. 유로존 경제의 주요 4개 산업 섹터인 산업, 서비스, 소매, 건설 관련 기업의 경기 신뢰(평균)지수의 반등 양상이 눈에 띈다. 관련 기조가 추세적일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ECB 정책금리 인하 훈풍 효과를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