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안전·권익 보호 특별교육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과 집담회를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가족센터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을 방지하고, 돌봄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에는 지역 내 아이돌보미 225명이 참석해 아동학대와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조성진 파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돌보미들의 신고 의무를 비롯해 아동 권리 보호,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대 예방법 및 현장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교육 이후 열린 집담회에서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지침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아이돌보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 |
아동학대와 돌봄 서비스 중요성 강조 [사진=파주시] 2025.02.12 atbodo@newspim.com |
파주시 관계자는 아이돌보미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방법과 재발 방지 방안을 숙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개별가정의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50명의 아이돌보미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