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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팠을까"...대전 시민들, 별이 된 하늘이 눈물의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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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빈소 찾아 애도 행렬…"하늘아, 이쁜 별로 가"
"막을 수 있었던 죽음" 분노도...교사 체포영장 발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그 작은 아이가 어째서 믿었던 선생님에게 죽음을 당해야 했나요. 말도 안 돼요."

11일 오후 김하늘 양이 다녔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대전 시민이 울먹이며 호소했다. 또 다른 시민도 비통한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금세 학교 앞은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1일 오후 김하늘 양이 다녔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담벼락에 아이들이 추모의 꽃을 내려놓고 있다. 2025.02.11 jongwon3454@newspim.com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1일 오후 김하늘 양이 다녔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애도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2025.02.11 jongwon3454@newspim.com

지난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사건에 대전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대덕구 교사 피습 사건과 교사 성폭행 등 강력 범죄들이 대전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커진 시민 불안이 이번 김하늘 양 사건에서 터진 모습이다.

대전 지역 한 온라인 맘카페에서는 연일 관련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카페 이용자는 "학교가 안전지대가 아니라니 믿기지 않는다.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며 하늘 양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 다른 카페 이용자들도 가해 교사의 이른 복직을 놓고 교육청이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 아니었냐며 관계 기관을 비판했다. 해당 글에 많은 이용자가 동조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하늘 양이 다녔던 초등학교 담벼락에는 수백 다발의 국화꽃이 하늘 양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했다. 수많은 대전 시민이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찾고 있다. 대덕구에서 자녀와 함께 왔다는 40대 아버지는 "하늘 양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학교에 왔다. 너무나 평온해 보이는 학교인데, 어제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 양 빈소가 차려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하늘아, 예쁜 별로 가'라는 문구 등이 담긴 조화들이 김 양의 마지막 길을 위로하고 있다. 11일 오후 장례식장에는 많은 시민이 조문하며 유족을 위로했다. jongwon3454@newspim.com

하늘 양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엔 유족과 조문객의 울음소리가 가득 찼다. 유족은 조문객이 올 때마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통곡했고, 조문객들도 흐느끼며 아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 조문객은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가만 있을 수 없어 용기 내 찾아왔다.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며 말을 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한편,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 중인 하늘 양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40대 여교사에 의해 살해당했다.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교사는 목 등을 자해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여교사에 대한 체포 영장과 압수 수색 영장이 발부된 만큼 교사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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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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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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