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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요금제 개편 시동…통합요금제 효과성에는 여전히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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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이어 LGU+도 일부 LTE 요금제 신규 가입 중단
"통합요금제보다 LTE 요금제 인하해야" 지적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이동통신사 3사의 LTE 요금제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5G와 LTE 요금제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금지하고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50여종의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의 합리적 요금제 선택을 위해 LTE 요금제를 개편한다"며 "비슷한 금액의 5G 요금제에 비해 혜택이 부족한 요금제는 종료해 신규가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3사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LTE 요금제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SK텔레콤의 5G 광고. [사진= 뉴스핌DB]

앞서 KT와 SK텔레콤도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국감에서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문제를 지적받자 이에 해당하는 요금제를 개편해 신규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요금제 가입 중단은 일부 5G-LTE 요금제 역전 현상 해소를 위함"이라며 "신규 요금제 출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들은 5G와 LTE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일명 '통합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버라이즌과 AT&T 등 주요 통신사들이 통합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난해 11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통 3사 대표의 간담회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KT는 2025년 1분기 5G-LTE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전산시스템 개편이 완료 되는대로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통합요금제가 실제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통합요금제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통신 3사가 5G와 LTE를 통합한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소비작 기만대책"이라며 "수십 개의 요금제도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현실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LTE 요금제의 전격 인하"라고 주장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현행 5G 요금제가 사실상 통합요금제다. 5G 요금제를 사용하면서도 커버리지의 미비로 LTE를 사용하고 있다"며 "섣부른 통합요금제 출시는 통신 자회사들이 50%에 육박하는 알뜰폰 시장 내 영세사업자를 도산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여전히 비싼 LTE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LTE 요금제의 요금을 30% 인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5G 요금제가 지나치게 통신비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5G-LTE 구분 없는 통합요금제의 시행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최근 5G 원가자료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참여연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이 5G 요금제 인가 신청 당시 가계통신비가 2.7%인 2011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2만5066원으로 49.4% 증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5G 중심으로 LTE 요금제가 개편된다면 요금제 자체가 저렴해지지 않는 한 통합요금제의 효과가 있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이통 3사는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합치는 통합요금제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 5G 요금제를 기준으로 LTE 요금제가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며 "5G가 LTE를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LTE 서비스의 요금 적정성 평가를 기준으로 요금과 데이터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해도 이미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5G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장에서 정부의 의도대로 가계통신비가 인하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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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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