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동어린이집,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올해 1월 '동부하동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 7곳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의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전략적 목표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보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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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동어린이집 전경 [사진=하동군] 2025.02.11 |
옥종면에 위치한 동부하동어린이집은 491.72㎡ 규모로 보육실과 조리실, 유희실과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옥종초등학교와 인접해 초등학생과 영아 자녀를 둔 가정에 편리한 보육을 제공한다.
보육 프로그램은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 기본 생활습관 형성, 안전교육 등을 포함하며, 영아 중심의 취약 보육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부하동어린이집은 타 지역으로 아이를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민정 원장은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을 통해 지역 내 보육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며 "빈틈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7 to 23 시간제 보육 서비스', '아동 급식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해 공공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