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5만원...자격증 취득 교육비 최대 40만원 지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청년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취업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취업교육비 지원사업'은 취업교육이 어려운 지역적 사정을 고려해 구직에 필요한 교육 수료나 자격증 취득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청년 자격증 응시료'와 '자격증 취득교육비' 등 두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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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자는 19세~49세 이하의 청년으로서 응시 기준일 1년 전부터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토익, 토플 등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응시료 1건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며, 연간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 울진군에 주민등록 된 19~65세로 내일배움카드(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지원카드)로 고용노동부 인정 적합 훈련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자부담 중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청년e끌림: www.gbyouth.co.kr) 또는 방문(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군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주거‧교육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년들이 취업을 향해 발돋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