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의 배근표 소방사는 10일 강릉 한 헬스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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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배근표 소방사.[사진=동해소방서] 2025.02.10 onemoregive@newspim.com |
배 소방사는 헬스장에서 개인 운동 중 4층에서 한 남성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119 신고자가 구급 상황센터와 영상통화를 통해 CPR을 진행 중이었다.
배 소방사는 도착 즉시 신고자와 교대해 CPR을 실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119구급대가 도착해 추가 조치를 한 후 환자는 맥박과 호흡을 되찾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근표 소방사는 "즉각적인 대응이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실감했다"며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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