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6000여 점 기증, 판매 수익 학교발전기금 기탁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알뜰교복은행이 2025년 교복 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지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구리시의 16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진행됐다.
각 학교 졸업생들이 기증한 총 6,000여 점의 교복은 항균 세탁 과정을 거쳐 품목별로 1,000원에서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 행사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었다. 더욱이 판매 수익금 전액은 각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돼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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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중·고등학교 참여 [사진=구리시] 2025.02.10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알뜰교복은행의 교복 판매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가계 부담 경감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교복 판매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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