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으로 물류 프로세스 혁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소상공인 해외 진출 촉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한진이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과 협력해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셀러들을 지원한다.
큐텐재팬은 한국 이커머스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진입할 때 주로 활용하는 최우선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진x큐텐재팬. [사진=한진 제공] |
이달 말부터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에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효율적인 배송 관리가 가능해진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의 배송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소중량 상품이나 적은 배송 건수에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운임을 제시한다.
한진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요금 체계를 마련해 셀러의 성장 단계에 따른 유연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한진은 국내 소상공인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큐텐재팬에 대한 배송 솔루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해온 국내외 물류 인프라 운영・해외 배송 경로 최적화 노하우로 해외 진출 셀러들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