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여수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 서경호의 실종자 7명 중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지점에서 민간 대형 어선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1명이 표류하는 것을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
해당 선원은 의식불명 상태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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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구조된 승선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2025.02.09 ej7648@newspim.com |
발견된 곳은 기존에 7명을 구조한 지점과 인접하다. 제22서경호는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으로 전날 부산에서 출항했다.
선박에는 선장 A(66)씨를 포함해 한국인 선원 8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승선했다.
해경은 여전히 실종된 6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침몰한 제22서경호는 이날 새벽 1시 41분쯤 여수시 하백도 동쪽 17km 해상에서 139톤급 대형 트롤선 A호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