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 산림교육센터는 시민들이 숲속에서 쉬면서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당초 6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에다 올해 새롭게 '건강한 나들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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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사진=용인시] |
건강한 나들이는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기획한 맞춤형 숲 활동이다. 기운 체조, 솔방울 놀이, 숲길 걷기로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정서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했다.
'건강한 나들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이 밖에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유아숲체험' ▲숲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숲해설'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건강을 증진하는 '산림 치유' ▲안전하게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숲길 등산' ▲나무를 이용해 직접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목공 체험' ▲계절과 주제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센터 숲 체험 프로그램에는 5만6687명이 참여했다. 유난히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힐링 싱잉볼' 체험이 스트레스 해소와 쉼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센터는 2·5·12인실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숙박시설도 운영하는데, 자연휴양림과 가까워 숙박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기에 그만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