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는 지난 1월 중 발생한 화재는 18건으로 전년 1월 6건에 비해 12건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재산 피해는 1억 3700여 만원에 달해 전년도 2300여 만원 대비 5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전년과 동일하게 발생하지 않았다.

장소별 화재 발생은 주거시설 4건, 비주거시설 5건, 차량 1건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했으며, 기타 쓰레기 및 잡풀 화재 등도 포함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및 기계적 요인도 뒤를 이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년대비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가 3배나 증가해 군민들의 주의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건조한 날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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