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남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엔젠바이오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MEDLAB Middle East 2025(MEDLAB)'에 참여해 AI 기반 NGS 정밀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MEDLAB은 전 세계 임상 진단 및 의료 실험실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전시회로, 160개국 이상에서 700개 이상의 기업과 3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MEDLAB 2025 엔젠바이오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젠바이오] 2025.02.05 sykim@newspim.com |
올해 행사에서는 유전체 분석 및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기술이 주요 이슈로 다뤄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엔젠바이오의 진단 솔루션이 보다 부각됐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MEDLAB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UAE 정부가 NGS 검사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만큼, 엔젠바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인도의 대형 유통사와 BRCA 및 HLA 제품의 대규모 공급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대면 미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 엔젠바이오의 NGS 정밀진단 제품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동유럽 국가에도 신규 공급이 확대되는 중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인도 대형 유통사와 유방암 정밀진단 제품(BRCAaccuTest) 및 조직적합성검사(HLA) 제품 공급 계약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고, UAE 국가 정밀의료 프로그램과의 협력 가능성도 보다 구체화시켜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더욱 강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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