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지구 등 주요 사업으로 지역 안전 강화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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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2.04 |
이날 회의는 오태완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신규 사업 발굴과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 의령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1억 원 증가한 1683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백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98억 원), 오천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6억 원),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83억 원), 신반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118억 원) 등이 제안됐다.
오태완 군수는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을 지시하며,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과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강조했다. 솥바위 관광활성화사업과 백암정 탐방로 조성 등 신규 사업 또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군수는 "국가 긴축재정 상황에서 군정의 안정적인 추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나부터 쉴 새 없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노크하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의령 미래를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보이자"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