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위 차지…교통안전의식 수준 선두주자 인정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 내 도내 유일한 우수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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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주요도로 전경 [사진=진주시] 2025.02.04 |
시는 전국 3위를 차지하며, 교통안전의식 수준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가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수와 교통안전 행정노력도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시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89.48점으로 지난해보다 2.38점 상승했다. 이는 지역의 교통안전정책 이행, 예산 확보 노력,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등 주요 항목에서의 개선도도 눈에 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