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신학기 맞이하기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2024.5.14.기준 전국에는 일반고 1,642개교, 특수목적고 160개교, 자율고 91개교 등 특성화고 487개교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대학진학을 위한 고교는 총 1,893개교가 있다.

올해도 전국의 모든 고교생들은 3월 4일(화)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데,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고1, 고2, 고3 학생들에게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하는 자세는 각각 다르다.

고3 학생들은 올해 당장 9월 수시, 12월 정시 등 입시 일정에 맞추어 2026학년도 입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며, 2025년 9월 8일(월)부터 진행하는 수시, 2025년 12월 29일(월)부터 진행하는 정시에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 원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고2 학생들은 내년에 펼쳐질 2027학년도 입시 일정에 맞추어 고3 수험 생활을 염두에 두며, 경쟁자들보다 좀 더 유리한 학생부를 만들고, 더 좋은 내신성적을 위해서, 더 좋은 수능성적을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고1 학생들은 3월 입학식 이후부터 진행되는 모든 학교 활동들이 3년 뒤 2028학년도 대학 입시에 반영됨을 인식하여야 하고, 미리 희망 대학, 희망 학과와 관련된 것들을 알아보고, 새롭게 바뀌는 입시체제의 첫 학년이라는 불안감 속에서 막연하지만 고2, 고3 선배들의 입시 경향 등을 체크하고 새롭게 발표될 바뀐 입시체제를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게 한다.


◆ 고3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3월 26일(수) 수능 모의고사, 5월 8일(목) 수능 모의고사, 5월 중간고사, 6월 3일(화) 평가원 수능 모의고사, 7월 기말고사와 7월 10일(화) 수능 모의고사, 8월 수시지원 학생부 정리하기, 9월 8일(월) 수시 원서접수와 9월 3일(수) 평가원 수능 모의고사, 10월 14일(화) 수능 모의고사, 11월 13일(목) 수능 본시험, 12월 29일(월) 정시 원서접수 등 연중 계속된 바쁜 입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고3 학생들은 3월 26일(수)부터 거의 매월 수능 모의고사 또는 중간‧기말고사 등 주요 시험들이 월 평균 1회 이상 있고, 거의 매월 치르는 시험 일정에 맞추는 공부 패턴을 1년간 지속해야 한다.

3월 신학기부터 매월 이와 같은 타이트한 입시 일정에 맞추어 1년의 연속된 수험생활을 보내야 하며, 수시모집 또는 정시모집 지원을 위한 연속된 시험들의 일정 속에서 수험생 본인의 유리한 입시전략들을 세우고 만들어야 하는 바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매년 똑같이 반복되는 이러한 바쁜 대입 입시 과정을 견디고 이겨낸 많은 선배들은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합격하여 기뻐했던 것이고, 불합격하여 슬퍼하고 좌절하며, 새롭게 재수생활을 견디어야 했던 것이다.

3월 신학기를 시작하는 고3 학생들은 선배들이 갔던 길 중 어떤 길을 따라 갈 것이며, 그 결과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 희망하는 학과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것인지, 불합격의 고배를 마실 것인지로 올해의 입시 결과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출발점을 맞이하게 됨을 인식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여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12.19 mironj19@newspim.com


◆ 고2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고2 학생들에게 3월 신학기는 지난 1년을 돌이켜 볼 때, 고1 생활은 제대로 준비한 것 없이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덧 고2가 되어 내년 고3 수험생 생활이 1년이 남은 시점이다.

올해 1년을 어떠한 학생부 관리, 내신 관리, 수능 관리를 하느냐가 내년의 정말 힘든 고3 수험생활을 희망 속에서 열심히 보낼 것이냐 또는 좌절의 심정으로 정시에만 매달려 수능 한방으로 인생역전을 꿈꿀 것이냐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

고3 선배들의 대입에 대처하는 모습을 자주 체크하면서, 본인에게 다가올 내년 2027학년도 입시를 미리 준비하여 유리한 상황들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시 지원을 위해 유리한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할지를 결정해야 하며, 정시 지원을 위해 유리한 수능 성적을 위해 공부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며, 수능 모의고사를 통해 전국에서의 본인의 수능 성적 위치를 체크해야 한다.

내신 공부, 수능 공부 등의 공부에 집중하며, 학생부 비교과들을 어떻게 기록해야 본인에게 내년 입시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강력히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를 준비하면서 정확한 계획 하에 고2를 보내는 경우와 아무 계획 없이 막연하게 수동적으로 고2를 보내는 경우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년 이 시기에 많은 고민을 안길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2024.12.19 mironj19@newspim.com


◆ 고1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새로운 입시체제의 첫 학년인 고1은 내신 5등급제, 통합형 수능, 고교학점제, 논‧서술형 평가 등 새로운 입시 시스템에 맞추어야 하는데, 첫 해이기에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교 생활은 현재의 우리나라 대입시스템에서는 대입에 반영이 안 되고, 3월 4일(화) 입학식 이후부터의 모든 고교 생활이 대학 입시에서 반영됨으로 지금부터 미리 대입에 맞추어 무엇을 하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

고1 학생들은 지금부터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미래 직업에 대해서 열심히 조사해야 하고, 이에 맞는 동아리, 독서, 체험활동 등 하여야 하며, 이러한 활동 내용들을 반드시 본인의 희망 직업군과 연계하여 학생부에 잘 기록해야 하며, 또 학생부에 잘 기록되는 지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리더십을 위해 학교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희망 학과 진학을 위해 학교 내 어떤 동아리에 가입 할 것인지, 각 과목별 수업에서 나오는 수행평가를 통해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의 심화연구 결과물들을 만들어 학생부에 어떻게 연계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할지 등 고민하며, 오늘날의 대입시스템에 맞게 모든 고교생활을 준비해야 한다.

내신 준비 기간에는 내신에만 집중하여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등에서 좋은 내신 결과를 만들도록 내신 관리에 힘써야 하며,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하여, 높은 수능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 패턴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고1 입학 후부터의 고교생활의 기록들이 쓰여 지는 학생부를 활용하여, 국내 모든 대학들은 수시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나간 중학교 시절은 잊고 현실에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입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12.19 mironj19@newspim.com


◆ 공통의 신학기 체크사항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한 학기씩 자신이 진학하려는 전공과 학업역량에 매진하는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에 있는 '교과학습발달상황',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세부특기사항' 등에서 그 학생의 뛰어남을 찾으려 하는 각 대학들의 입시 경향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고 그 내용을 학생부에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포함한 자신의 선택한 과목에 대한 학생부 기재 내용이 자신을 평가하는 주된 내용이라는 점도 기억하고 학생부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내신성적', '세부특기사항란', '종합의견' 등 각 대학에서 학생부를 통해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학업역량' 등을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도 반드시 기억하고 경쟁에서 유리한 본인만의 학생부를 만들어야 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