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 활성화 실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제공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발굴 및 활성화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행안부 제공 |
먼저 '착한 가격 업소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상시화해 국민 참여가 확대된다. 공모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추천한 착한 가격 업소는 2800여 개로, 이 중 612개 업소가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됐다.
국민 참여로 새로운 착한 가격 업소가 다수 발굴됨에 따라 행안부는 착한 가격 업소 5개소 발굴자에게 제공하던 순은 기념메달 지급 대상을 3개소 이상 발굴자로 확대했다.
또한 착한 가격 업소 10개소를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방문하고 인증한 소비자에게도 순은 기념메달(500개 한정)을 제공해 착한 가격 업소 이용과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내 주변 착한 가격 업소 검색은 착한 가격 업소 홈페이지 또는 지도 앱을 활용하면 된다.
올해도 소비자가 착한 가격 업소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 가격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사별 구체적인 혜택 내용=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착한 가격 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선정된 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착한 가격 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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