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통상지원 계획으로 20개 사업 추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2025년도 통상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계획은 해외시장 개척, 성장 단계별 수출 지원, 해외 홍보 강화, 무역환경 변화 대응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0개 사업을 포함하며, 24억 9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과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출 실적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초보, 수출유망,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금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출 준비 및 계약을 돕는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과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한 수출 제약 요인들이 있지만, 울산시와 관련 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24억 9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 1276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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