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역 내 주요 입지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정주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특히 주요 입지에 있는 아파트는 시장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인식돼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서초구에서 주요 지역이다. 반포동은 편리한 교통 환경(수도권 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 병원, 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T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억 30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7,446만 원보다 2,800만 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주요 입지인 범어동은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며 가장 인기 있는 주거지로 뽑힌다. 지난 10월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면적 84㎡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약 4,625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달 대구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172만 원으로 단지 시세의 약 25.3%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있다. 단지는 대구 인기 주거지인 범어동에 위치해 백화점, 학군, 대형 병원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6.7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 = 범어자이르네] |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주거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들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단지의 가치도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자이S&D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범어자이르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아파트 103세대(전용 면적 84㎡·142㎡ PH), 오피스텔(전용 면적 84㎡) 70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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