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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연준, 인플레 해결 실패...결국 내가 뒷감당"...금리 동결 후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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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에도 1월 금리 동결...추후 인하도 '주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하자 인하를 압박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을 맹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결정이 발표된 뒤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이 자신들이 초래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멈추는 데 실패했다"면서 "이 때문에 결국 내가 미국산 에너지 생산, 규제 완화, 국제무역 균형 재조정, 미국 제조업 부활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OMC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2025.01.30 kwonjiun@newspim.com

이어 그는 "다만 나는 인플레이션을 멈추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을 재정적으로나 여러 가지 측면으로 다시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준이 은행 규제에 있어서도 일을 엉망으로 했다면서, 재무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는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썼다.

그는 연준이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나 성 이데올로기, 그린 에너지, 가짜 기후변화 등에 시간을 덜 썼다면 인플레이션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란 주장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준 때문에 미국이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은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냐는 질문에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주문했는지, 그것에 대해 언급했는지,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원격 연설을 통해 금리를 즉각 내리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와 관련해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며 파월 의장에게 이를 이야기할 것이라고도 했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우리는 우리가 해 온 대로 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진전 중"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표현만 남겼다.

이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연말까지 예상한 금리 인하 폭은 48bp에서 성명서 공개 후 46bp로 소폭 축소됐다. 올해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확신이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중에는 인플레이션 추가 진전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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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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